2011.03.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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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억제를 위해 간소화된 대입 전형을 발표했다.
2012 대입 전형 수는 정원내 전형의 경우 369개 감소한 2108개로, 정원외 전형은 11개 감소한 130개로 확정했다.
논술 반영 대학도 47개 대학에서 41개 대학으로 6개 대학이 축소됐고 반영 비율도 감소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만 실시하기로 했다. 자유전공학부에는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행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단계별 전형에서 통합 전형으로 전환하고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결과만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치 않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과목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하고 반영비율을 각 과목당 25%씩 75%로 조정했다. 미술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모집정원 102명 전원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수시모집 9개 전형을 3개로, 정시모집 4개 전형을 2개로 간소화했다. 단 기존의 지원 자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전체모집인원의 37%에 해당하는 1386명을 선발한다. 우선 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로 832명을 선발하며 일반 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로 554명을 뽑는다.
논술고사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며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는 정원내 전형 15개를 비슷한 성격끼리 통·폐합해 6개로 축소했다. 또 장시간 면접에 기초해 창의성 평가로만 신입생을 뽑는 '창의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논술 비중도 대폭 줄였다. 논술에 의한 선발 인원을 기존 1889명에서 1288명으로 601명 축소했다. 또 일부 전형에서는 논술 비중을 줄이고 학생부 비중을 늘렸다.
성균관대는 정원내 전형을 15개에서 8개로 통폐합했다. 수시 2차에서 논술 100%만으로 뽑던 우선 전형을 학생부 30%, 논술 70%로 바꾸고 기존 일반 선발의 학생부와 논술 비중은 3대 7에서 5대 5로 조정했다.
서강대는 수시 1차 논술 일반 전형을 폐지하고 논술만으로 선발했던 논술 우선선발 전형도 없애 논술로 뽑는 선발 인원을 기존 751명에서 573명으로 축소했다.
경희대는 한의예과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3개 이상 1등급을 2개 이상 1등급으로 바꿨으며 정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고교 특생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성취한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하는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도 신설했다.
대교협은 다음 달부터 지역 별로 세부적인 대학입시 변경사항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lovelypsyche@newsis.com
2012 대입 전형 수는 정원내 전형의 경우 369개 감소한 2108개로, 정원외 전형은 11개 감소한 130개로 확정했다.
논술 반영 대학도 47개 대학에서 41개 대학으로 6개 대학이 축소됐고 반영 비율도 감소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만 실시하기로 했다. 자유전공학부에는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행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단계별 전형에서 통합 전형으로 전환하고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결과만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치 않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과목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하고 반영비율을 각 과목당 25%씩 75%로 조정했다. 미술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모집정원 102명 전원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수시모집 9개 전형을 3개로, 정시모집 4개 전형을 2개로 간소화했다. 단 기존의 지원 자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전체모집인원의 37%에 해당하는 1386명을 선발한다. 우선 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로 832명을 선발하며 일반 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로 554명을 뽑는다.
논술고사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며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는 정원내 전형 15개를 비슷한 성격끼리 통·폐합해 6개로 축소했다. 또 장시간 면접에 기초해 창의성 평가로만 신입생을 뽑는 '창의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논술 비중도 대폭 줄였다. 논술에 의한 선발 인원을 기존 1889명에서 1288명으로 601명 축소했다. 또 일부 전형에서는 논술 비중을 줄이고 학생부 비중을 늘렸다.
성균관대는 정원내 전형을 15개에서 8개로 통폐합했다. 수시 2차에서 논술 100%만으로 뽑던 우선 전형을 학생부 30%, 논술 70%로 바꾸고 기존 일반 선발의 학생부와 논술 비중은 3대 7에서 5대 5로 조정했다.
서강대는 수시 1차 논술 일반 전형을 폐지하고 논술만으로 선발했던 논술 우선선발 전형도 없애 논술로 뽑는 선발 인원을 기존 751명에서 573명으로 축소했다.
경희대는 한의예과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3개 이상 1등급을 2개 이상 1등급으로 바꿨으며 정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고교 특생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성취한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하는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도 신설했다.
대교협은 다음 달부터 지역 별로 세부적인 대학입시 변경사항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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